절임배추 씻어야 할까? 세척 방법과 물 빼는 시간까지 정리

김장철 절임배추를 주문하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세척 여부입니다.
절임배추라는 이름 그대로 이미 소금에 절여져 있고 세척까지 끝난 제품인데
다시 씻어야 하는지, 그대로 양념을 버무려도 되는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정리하면 모든 절임배추를 반드시 다시 세척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절임배추를 언제 받았는지, 받은 뒤 얼마나 보관했는지입니다.
절임배추는 어떤 상태로 배송될까?

절임배추는 일반적으로 배추를 소금물에 절인 뒤 세척과 탈수 과정을 거친 제품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소비자가 구매한 뒤 다시 세척하거나 물을 빼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배송받은 절임배추라고 해서 무조건 다시 물에 담가 씻는 것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판매처의 제품 설명이나 포장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받은 당일 사용할 때는 어떻게 할까?
식약처는 절임배추를 받은 뒤 가능하면 당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받은 당일 김장하고 제품 자체도 세척 완료 상태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돼 있다면 판매처 사용방법을 따르면 됩니다.
오히려 필요 이상으로 여러 번 세척하면 배추 조직이 손상되거나 상태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상온에서 하루 이상 있었다면 세척하기
주의해야 할 상황은 배송받은 절임배추를 바로 사용하지 못했을 때입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절임배추를 상온에서 1일 이상 보관하면 대장균군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라서 김장이 하루 이상 미뤄졌다면 처음 배송받았을 때와 동일한 상태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김장 일정이 정해져 있다면 처음부터 사용할 시점 가까이에 배송받도록 날짜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절임배추를 씻는 방법

절임배추를 세척해야 한다면 넉넉한 대야에 깨끗한 물을 받아 배추를 담습니다.
배추의 굵은 뿌리 부분과 잎 사이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문질러 씻은 뒤 깨끗한 물로 헹굽니다.
식약처 실험에서는 약 3회 세척했을 때 총 세균수가 95%, 대장균군이 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여러 번 씻으면 절임배추가 상할 수 있어 3회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안내합니다.
절임배추 물 빼는 시간은 얼마나?

절임배추 세척만큼 검색을 많이 하는 것이 물 빼는 시간입니다.
인터넷에서는 1시간, 2시간처럼 다양한 시간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배추의 크기, 절임 정도, 세척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농촌진흥청의 김치 만드는 방법에서도 절인 배추를 2~3회 씻은 뒤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제거하고 양념을 넣도록 안내합니다.
따라서 특정 시간을 무조건 지키기보다는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추를 들어봤을 때 잎 사이에서 물이 계속 흘러내리지 않고, 채반 아래로 많은 물이 떨어지지 않는 정도라면 다음 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물기가 너무 많이 남으면?
절임배추에 물이 많이 남아 있으면 김장양념을 버무렸을 때 양념이 묽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물을 빼기 위해 장시간 상온에 방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추가 세척했다면 채반에서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뒤 가능한 한 바로 김장을 이어가는 방식이 좋습니다.
절임배추 주문할 때 배송일도 확인하기

절임배추는 며칠씩 보관하기보다는 김장 일정에 맞춰 받는 편이 좋습니다.
농촌진흥청도 택배로 절임배추를 주문할 경우 김장 바로 전에 받을 수 있도록 배송일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김장 날짜가 정해졌다면
김장 날짜 결정 → 배송일 지정 → 도착 후 상태 확인 → 당일 김장
순서로 계획하면 관리가 훨씬 간단합니다.
절임배추 세척과 물 빼기 한눈에 보기
상황어떻게 할까?
| 받은 당일 바로 김장 | 판매처의 세척·사용 안내 확인 |
| 상온에서 1일 이상 보관 | 세척 후 사용 권장 |
| 추가 세척 | 지나친 세척을 피하고 3회를 넘기지 않기 |
| 세척 후 | 채반에 받쳐 충분히 물기 제거 |
| 물 빼는 시간 | 정해진 숫자보다 실제 배추 상태 확인 |
| 주문할 때 | 김장 날짜와 배송일 최대한 맞추기 |
절임배추를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다시 씻거나, 반대로 어떤 상황에서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받은 당일 사용하는지, 상온에 하루 이상 있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면 훨씬 간단합니다.
절임배추를 추가로 씻었다면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뒤 김장양념을 버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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