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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지혜로움

[책]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

by jihyecc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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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뇌과학으로 배우는 엄마의 감정수업

"욱 하고 터져나온 감정이 눈치보는 아이로 만들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자신의 상태나 기분, 가정 등을 이해하는 능력이 발달되어 있지 않다. 인지, 정서, 언어 등 살아가면서 필요한 능력은 태어날 때 부터 형성된 것이 아니라 부모의 양육을 통해 싹을 틔우고 자라나며 열매를 맺는 것이다. 따라서 어린 시절 부모가 어떤 원칙과 가치관을 가지고 아이를 양육했는지가 아이의 인지와 정서를 결정짓는 기준이 된다.  이 책은 부모가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양육과 교육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뇌과학 연구에 기반 해 담고 있다. 순간순간의 기분에 따라 일관성 없이 반복되는 육아가 아닌 과학적으로 입증된 뇌 발달에 근거 해 우리 아이의 뇌가 무엇을 좋아하고 원하는지 알아봄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단단한 토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또 뇌 발달 시기에 따른 아이들의 특성, 생리적 반응, 사고 판단의 수준을 구체적으로 설명함과 동시에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양육법과 학습법에 대해 따뜻한 조언도 함께 건넨다.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진 욕구와 행동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일이다.

 

2. 인상깊은 구절

016. 자녀를 키우다보면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 늦되는 것은 아닌지, 어디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녀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과 다르게 화를 내게도 되고 불안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무엇이 변화하고 어떤 발달적 특성이 나타나는지 눈에 확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더욱 그런 마음이 커질 것입니다. 이럴 때 자녀의 뇌 발달에 대하여 알게되면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과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소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046. 왜 10살일까? 인간으로서의 지적인 기능을 잘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뇌세포만 있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뇌세포와 뇌세포를 연결하는 시냅스가 형성되어야 지적인 기능과 능력이 형성되지요. 시냅스는 뇌세포가 서로 연결되는 회로라면 생각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보통 엄마 배 속에 있는 동안에 25퍼센트 정도 형성되고, 나머지 75퍼센트는 출생 후 10세가 될 때까지 꾸준히 만들어집니다. 즉, 태어나서 10세 정도가 될 때까지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기능과 능력을 담당하는 뇌의 시냅스가 계속해서 만들어진다고 말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럼 시냅스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바로 아이가 하게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시냅스가 형성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경험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일상생활 속에서 만지고, 듣고, 보는 경허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특히 사고하고, 계산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인지능력의 형성이 그렇습니다. 초등학교 3~4학년 아이의 인지능력을 담당하는 뇌발달은 어느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출생 후에 하게 되는 여러가지 경험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의미이지요.

 

3. 양육 효능감을 높이는 3가지 방법

1. 완벽하고자 하는 마음 멀리하기 - 현실적으로 육아는 실수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 "나는 무능한 엄마, 아빠 인가봐"라고 생각하면 건강한 양육을 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완벽주의적 성향은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의 실수에도 관대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녀가 불안해하거나 위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잘하고 있어", "나는 괜찮은 엄마, 아빠야" 라고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세요. 2. 재충전의 시간 갖기 - 아기의 뇌와 건강만 신경 쓰실 것이 아니라 부모의 뇌에도 휴식을 주시길 바랍니다. 뇌에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심리적 압박을 주면 간단한 문제 해결이나 정서적인 안정에도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거창하고 비싼 취미활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주일에 한 시간이라도 부모님께서 자녀를 번갈아 양육하시고 잠깐의 휴식 시간을 주도록 해보시길 바랍니다. 3. 내 몸 챙기기 - 자녀의 영양상태,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면서 정작 자신의 건강은 뒷전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자녀를 잘 양육하기 위해서는 부모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잘 챙겨야 합니다. 양육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코티졸의 영향으로 면역체계도 약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질병에도 쉽게 걸리고 기분도 우울해지게 되지요. 또한 감정은 가장 전염성이 강합니다. 부모가 힘들고 우울감을 느끼면 자녀에게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부모가 행복하고 건강할 때 자녀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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