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아버지 이펙트 _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아빠의 육아법

1. 아버지 이펙트 _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아빠의 육아법

"아빠 육아가 이렇게 중요한거구나!" 자녀가 아프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고, 평생 자랑스러운 아빠로 만들어 줄 자존감 육아법! 아빠는 아이를 위해 마음을 투자해야 한다.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자아존중감' 편에 출연해 한국에 자존감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닥터 자존감' 하버드대 조세핀 김 교수가 아빠를 위한 육아서를 들고 돌아왔다. 요즘은 부모세대와 달리 주말이면 아빠가 아기띠를 매고 외출하거나, 아이와 재미있게 놀아주며 아낌없이 시간을 투자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아빠 육아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에 피곤하고 할 일이 많지만 시간을 쪼개어 아이를 위해 정성을 기울이는 것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모습도 발견한다. 음식점이나 카페 등 가족이 모인 곳에 어린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쥐어 주고는 어른 따로 아이 따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그것이다. 혹은 놀이동산이나 쇼핑몰 같은 곳에 가서도 아이는 신나게 놀고 있지만 아빠는 스마트폰에 몰입해 있는 경우도 자주 본다. 하루 종일 놀아 줘도 아빠와 아이가 교감하지 않고, 아이가 아빠의 사랑을 느끼지 못한다면 아버지 이펙트(father effect)는 제대로 발휘되지 못할 것이다.

 

2. 목차

Part 1 아이의 행복을 키우는 아버지 이펙트

1장 나는 어떤 아빠인가 / 행복한 아이들의 비밀 / 아빠 육아의 7가지 효과

2장 아버지 이펙트는 소프트 쿠션이다 / 아빠와 친할수록 쿠션이 두툼하다 / 두툼한 쿠션을 쌓는법 1. 하루에 한 번 솔러 대화 / 두툼한 쿠션을 쌓는 법 2. 사랑의 세마디 / 두툼한 쿠션을 쌓는 법 3. 60초 허그 / 두툼한 쿠션을 쌓는 법 4. 감사일기

3장 아빠와 교감하는 아이가 행복하다 / 의사소통의 장애물 : 문화 차이 / '우리'중심의 부모 vs '나' 중심의 자녀 / 문화를 이해해야 교감할 수 있다 / 대화의 물꼬를 트는 질문의 기술 / 정기적인 식사는 행복지수를 높인다 

Part 2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아빠의 육아법

4장 준비된 부모가 아름답다 / 나는 이제 아빠다 / 병이 아니라 증상이다 / 출생을 목격하는 아빠는 다르다

6장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아빠  훈육법 / 훈육이란 무엇인가 /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는 타임아웃 / 어떻게 훈육할 것인가 : 10가지 시나리오

7장 아이와 친밀해지는 아빠 놀이법 / 아빠와 독서 타임 / 아빠와 요리타임 / 아빠를 영웅으로 만드는 베드타임 루틴 / 친밀감을 높이는 15가지 놀이 / 글로벌 리더로 키우는 활동

 

3. 책 속 인상적인 구절, 서평

우선 육아란 무엇일까요? 기저귀도 갈아주고 우유도 먹여주고 눈을 쳐다보며 얘기도 해 주고 다리 마사지도 해 주고 뽀뽀도 해 주고 비행기도 태워 주고, 좀 더 크면 책도 읽어 주고 노래도 해 주고 따로 시간을 내서 데이트도 하고, 이런 모든 것이 육아입니다. 어려서 뭘 알까 하지 마십시오. 아이들은 다 압니다. 아빠의 관심이 자기에게 집중되고 있는지 아닌지 아이들은 정말 잘 압니다. 그런데 이 육아를 아빠나 엄마 둘 중 한 사람만 잘 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닙니다. 엄마도 육아를 잘 해야 하지만 아빠도 잘 해야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아빠가 육아를 잘 할수록 자녀의 두뇌가 발달하고 사고력이 발달합니다. 다시말해 자녀가 똑똑해진다는 의미입니다. 둘째, 아빠는 아이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 줄 수 있습니다. 셋째, 아빠는 아이의 신체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넷째, 아빠는 아이가 사회적 관계 즉 친구 관계를 잘 맺게 하고, 사회성이 발달하게 합니다. 부모와 먼저 관계 맺기에 성공한 아이는 친구들과도 관계 맺기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사회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아빠와 애착 관계를 갖지 못했고 서로 대화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아빠가 육아를 잘 한 아이는 덜 폭력적입니다. 여기에는 언어폭력도 포함됩니다. 여섯째, 아빠는 아이의 감정 조절 능력을 발달시킵니다. 일곱째, 아빠는 아이의 자존감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아이가 어린 시절에는 엄마보다 아빠의 자존감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자란 아이들은 그렇지 못한 아이들보다 자존감이 높고, 삶의 만족도도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