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좋아하는 일만 하며 재미있게 살 순 없을까?

1. 좋아하는 일만 하며 재미있게 살 순 없을까?

"언제까지 하기 싫은 일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 3천 명의 인생을 바꾼 인기 직업 카운슬러의 원하는 대로 사는 법. 이 책을 읽는 순간, 진짜 하고 싶은 내 일이 보인다! 애쓰지 않아도,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더군다나 하고 싶은 일을 했을 뿐인데, 일도 잘 풀리고, 인간관계도 편해지며, 돈도 많이 벌 수 있다면 사는 게 너무나 즐거울 것이다. 이 책은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느라, 실패하는 게 두려워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갉아먹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저자는 일하는 자신의 얼굴이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면, 근본적인 삶의 방식을 다시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기 싫은 일을 어떻게 해낼 것인가'가 아니라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아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싫어도 필요하면 해야 해' '노력 없이 되는 건 없어'처럼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잘못된 성공 의식에 반기를 들며, '원하는 일만 하며 살아도 괜찮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안한다. 또 단 하루를 살더라도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천직을 찾아주는 다섯 가지 질문' 등을 통해 좋아하는 일을 평생 직업으로 만드는 현실적인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그러니 이 책을 읽고, 오늘부터 작은 행동이라도 바로 실천해보면 어떨까?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살기에도 인생은 짧으니까! 

 

2. 목차

1장 새로운 삶의 방식 받아들이기 - 좋아하는 일을 천직으로 삼아도 좋다.

행복을 추구하는것은 당연하다

하고 싶은 일을 모를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알아야 한다.

그만두는 것을 계기로 삼을 수 있을까?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 알아차리기

왜 바쁜데도 지루한 걸까?

자신의 페이스에 맞는 일 고르기

만족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을 생각하라

 

2장 하기 싫은 일 그만두기 - 왜 성실한 잠돌이는 잠만 자게 됐을까?

성실하기만 해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변하기 전에 이미 깨달았던 건 아닐까?

착한 아이인 척하면서 사는 게 시시해진다

누구나 막다른 곳에 이르면 시작할 수 있다

절망하는 능력이 있는가?

이제까지의 삶의 방식 손에서 놓기

착한 아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성실함의 방향을 체크하라

 

3장 눈치 보지 않고 나답게 살기 - 보통의 삶을 포기할 때 행복이 찾아온다.

언제까지 하기 싫은 일을 계속할 것인가

보통의 삶이야말로 행복이라는 착각

천직은 보통이라는 틀 밖에 존재한다

태어나고 죽으면 그것으로 합격

인생의 합격선을 낮추면 자유가 찾아온다

 

4장 비판에서 자유로울 용기 갖기 - 더 이상 원하는 일을 뒤로 미루지 마라

상처받을까 봐 꿈을 피하지 마라

좋아하는 일을 휴지통에 버리고 있진 않은가?

인생의 다양한 일은 낙서에서 시작된다

죽기 살기로 열심히 해도 괜찮다

때론 인연을 끊을 용기가 필요하다

상식을 벗어나야만 돌파할 수 있는 벽

불안해도 앞으로 나가야 한다.

 

5장. 나이? 돈? 재능이 주는 고정관념 뛰어넘기 - 생각을 바꾸면 가야 할 길이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이 변하지 못하는 이유

안락지대의 덫에 빠져있지 마라

사람들의 90퍼센트가 나이를 신경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수입이 줄어도 힘들지 않다

가난한 사람이 불쌍할까? 꿈 없는 사람이 불쌍할까?

결과를 기대하지 않고 사는 삶

미래의 나에게 당당할 수 있는 도전을 하라

단지 좋아하니까 할 뿐

이 세상에서 비판받지 않는 사람은 없다.

 

6장. 원하는 일을 천직으로 만들기 - 0.1 퍼센트의 성장으로도 충분하다

무한 후퇴에 빠지지 마라

스몰스텝을 밟을 수 있는가?

0.1 퍼센트의 성장이 이뤄낸 놀라운 결과

아마추어를 프로로 만든 스몰 스텝의 힘

시간 들이기의 중요성

손쉬운 성공으로 내달리지 마라

스몰 스텝을 설정하는 요령

긍정병에 걸리면 나를 잃게 된다

 

7장. 올바른 자기애 형성하기 - 좋아하는 일을 넘어 원하는 삶으로

인생을 바꾸는 힘, 자기애

미래의 나를 위해 무엇을 희생할 것인가?

하고 싶은 일을 향해 찬찬히 걸어가라

가족이 소중한 만큼 나도 소중하다

구제불능인 나와 친구 되기

때론 부모의 뜻을 거슬러 올라가라

내 인생 오늘보다 더 재밌고 행복하게

 

3. 책 속 인상적인 구절, 서평

 

1. 인생에서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자신이 즐기는 일을 직업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이다. -말콤 포브스

내가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직업으로 가지면 싫어진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사실 마음속으로 꿈꿨던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살 수 있다면 참 좋겠다...

 

2. "어떻게 살고 싶은지 생각하라" 일반적인 인생의 궤도가 사라진 요즘 같은 시대에는 더더욱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를 스스로 분명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어떻게 살고 싶은지 모르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도 알 수 없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생각했던 건,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지?' '나는 어떤 일을 하며 살고 싶지?'였다.

 

3. "내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 먼저 내 행복을 소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찾고,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부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런 내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내가 행복해지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내 행복보다는 다른 많은 요인들에 의해 내 행복이나 꿈은 잠시 미루거나 마음속에 접어두곤 한다. 물론, 나도 그렇게 살아왔다.

 

4.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것은 행복합니다. 하지만 그 일로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도전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다면, 새로운 의미를 발견해 현재를 힘차게 살아갈 수 있다면 꽤 괜찮은 일 아닐까요?

 

5. "행복하지 않다면 그만두는 것이 맞다" 일을 그만두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정신적으로 나약한 것도 아닙니다. 도피라든가 패배도 아닙니다. 중요한 점은 '일을 그만두는 것이 다른 길을 모색하기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는가?'

 

6. "평균 이하여도 괜찮다" 우리는 보통에서 벗어나는 것이 두려워서 결국 아무것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합니다. 보통으로 존재해야 행복하다는 고정관념 탓에 나에게 정말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게 됩니다. 과연 우리는 그렇게까지 참고 고생해서 보통을 지켜야만 할까요?

 

7. "성실함의 방향을 체크하라" 만약 열심히 하는 것이 그저 지치기만 한다면, 매일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하는데도 결과물은 없고, 보람도 성취감도 없다고 생각이 된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식의 성실함은 자기 자신을 괴롭게 할 뿐입니다. 오래 지속할 수도 없습니다.

 

8. "열정을 마음 깊이 묻어버리지 마라" 사람들이 비웃을 거라고 생각해서 내 생각을 말하는 게 어쩐지 부끄러워서 자신의 멋진 아이디어를 마음속 휴지통에 던져 넣고 있지는 않나요?

 

9. 좋아하는 것이나 하고 싶은 일을 마음속 휴지통에 넣어 둔 채 살아간다면, 하고 싶은 일을 영원히 찾을 수 없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마음속 휴지통에 넣어두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10. "본래 인간은 태어나서 죽으면 그것으로 합격입니다" 우린 태어나는 순간부터 이미 가치 있는 존재니까요.

 

11. "추레해도, 모양이 빠져도, 돈이 없어도 괜찮아" 남은 남, 나는 나야. 남의 시선 따위 의식하지 말고 내가 좋을 대로 살아가자. 이미 내 인생은 합격이니까!

 

12. 우리는 무언가를 할 때 남이 볼지 모르니까 잘해야 한다고 무심코 생각합니다. 게다가 좋아하는 일이니까 남보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도 하지요. 하지만 낙서를 할 때는 누구의 평가도 신경 쓰지 않고, 단지 그리고 싶으니까 그립니다. 남의 평가를 신경 쓰지 않고 단지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인간은 더욱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결과로 이루어집니다.

 

13. "대부분의 사람이 변하지 못하는 이유" 주위 사람들의 비판적인 말이나 머릿속에서 들려오는 부정적인 목소리 때문에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외면하고 맙니다. 그러니 그런 말에 신경 쓰지 말고 우선은 순수하게 좋아하는 것을 즐기는 게 좋습니다. 낙서 수준이어도 좋으니 일단 시작해보는 겁니다!

 

14. 현상을 유지한 채로는 절대로 상황이 좋아질 수 없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슬슬 인생에서 제대로 혁명을 일으켜 보면 어떨까요?

 

15.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없는 이유는 행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행동하지 않는 이유는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몇백 시간을 들여 머릿속으로만 생각하기보다 조금이라도 좋으니 실제로 무언가 행동을 해보면 훨씬 많은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16. 당신은 당신이 살아가는 방식을 생각할 때, 과연 자기 인생을 사랑하고 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나요? 자신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얼마만큼의 시간을 할애해 왔나요?

 

좋아하는 일만 하며 재미있게 살 순 없을까?라는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뭐 이런 책이 있어? 좋아하는 일만 하고 어떻게 살아? 하고 제목 자체가 너무 가볍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읽다 보니 너무 나의 마음을 쿡쿡 찌르는 구절들이 많아 적지 않게 놀랐습니다. 현재 나의 삶이 생활이 '이건 아니야. 이건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때, 읽으면 마음 단단히 하기, 자존감 돌보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는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새로운 시작을 결심하는 데에 많은 힘을 준 책입니다. 곰곰이 나의 삶을 생각해볼 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